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 화가들의 천국 (http://www.pompidou2008.kr/)에 다녀왔다.
피카소, 마티스, 샤갈, 미로 등 20세기 화가들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입니다. 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사실 난 10월말쯤에 파리에 있는 퐁피두센터를 다녀왔던 터라 최근에 봤던 그림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굉장히 보고싶어했던 전시이기도 하고 파리에서 한국어로 설명을 듣지 못한 탓에 그림설명에 대한 갈증이...ㅠㅠ
그림을 보고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이론적인 설명을 듣고 그림을 보면 그림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기 때문에
작가의 배경이라던가 그림을 그렸던 시대상에 대해 아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 갈증을 풀어보고자 서울시립미술관으로 고고씽-
일끝나고 간터라 카메라도 없이 갔다. 아쉬웠다. 시립미술관의 예쁜 조명장식길도 예뻤는데..
그런데 돌담길이 좀 변한 것 같다. 이상한 기둥이 세워져 있던데 그건 뭐지???
덕수궁 돌담길 내가 가장 사랑하는 길인데 뭥미 ㅠㅠ 돌려놔 ㅠㅠㅠㅠ 엥 ㅠㅠㅠ
그러고보니 시립미술관은 일년에 2번씩은 꼭 가는 것 같다.
생각해보니 나는 샤갈전도 갔었고 피카소전도 갔었다.
근데 왜 하나도 기억이 안나지;;;;;;;;;;;;;ㅋㅋㅋㅋㅋㅋㅋㅋ
오디오도 빌렸다. 3천원이나 내고 들었다. 도슨트는 이른시간에만 하므로 ㅠㅠ
생각보다 그림이 적긴 했지만(사실 퐁피두에 있는 그림개수로 따지자면 1/10도 안온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사랑하는 피카소 마티스 샤갈 그림을 다시볼 수 있어서 너무좋았다^^
피카소그림은 정말 올 2008년도에 최고로 많이 본 그림이다.
오르세미술관에서도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 그림과 피카소가 그린 풀밭위의 점심식사 특별전도 재미있었는데
여기 전시회에서도 마지막 두 그림이 풀밭위의 점심식사 원작을 놓고 그린 그림도 있었고..
샤갈의 무지개 그림 너무 좋았고 ㅠㅠㅠ
막스 에른스트 프랑스의 정원그림 너무 좋았다. +_+
잇힝 소도록사려고 했는데 샤갈의 무지개그림이 없어서 안샀다.. 월급받으면 대도록 사야지..
아직 스페인 여행기도 다 못올렸지만;;
파리에서의 퐁피두 센터 갔다온 사진 잠시 올려보겠당 ㅋㅋ
파리 퐁피두센터에서는 설치작품들도 많고 영상물도 많고 작품들도 훨훨 많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유명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파리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켜줘서 좋고
또 다시 여행가고 싶을 뿐이고~~ㅠ
정말 그들의 문화와 역사가 너무나 부러울 뿐...
우리나라는 그림보는 것도 눈치보이고 편히 쉴 수 있는 의자도 부족하고~~~ 런던 내셔널갤러리가 짱이야!
현재 퐁피두센터 앞에 설치돼있을 만큼 유명하게 한 '빅팟'이 저기 저멀리 오른쪽 끝에 보인다. 하나은행의 TV광고에 등장하는 빅팟~
프랑스의 개념미술 작가 장 피에르 레이노 작품이라고 한다.
말로만 들었지 정말 건물이 외벽과 내벽이 반대로 되어있거나 덜지은 건물인줄 알았더랬다~~
퐁피두센터 앞엔 언제나 사람들이 즐비했고 3층까지 올라가면 파리시내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잉 파리여행할땐 춥고 배고팠던 기억밖에 안남을 줄 알았는데 오늘밤에 또 파리여행한 꿈 꿀 것 같다.
파리에서 봐야할 것을 추천해본다면..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퐁피두센터, 에펠탑(사요궁전에서 바라보는 에펠탑은 너무 아름다워용), 세느강에서 유람선타고 야경보기, 몽마르뜨 언덕, 개선문,
음 생각 잘안난다 생각나면 다시 나열해야지 ㅋㅋㅋ
파리에서 봐야할 것을 추천해본다면..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퐁피두센터, 에펠탑(사요궁전에서 바라보는 에펠탑은 너무 아름다워용), 세느강에서 유람선타고 야경보기, 몽마르뜨 언덕, 개선문,
음 생각 잘안난다 생각나면 다시 나열해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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