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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s review

뮤지컬 드림걸즈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보게 된 뮤지컬 '드림걸즈'
영국에서 '맘마미아' 본 이후 정말 뮤지컬의 세계에 빠지나 했었는데 현실로 돌아오고 나니 삶에 지쳐 그간 공연을 등한시 했던 터라 우연히 좋은 가격으로 접하게 된 '드림걸즈'는 또한번 나에게 감동의 세계로 안내해줬다.
물론 영화로도 접해보지 않아 내용에 대해 자세히는 몰랐었는데 무대설치가 정말 최고인듯..
뮤지컬 배우의 노래를 듣자 하니 온몸에 전율이..
꿈을 쫓아 가수가 되겠다던 그들이 현실에 부딪히고 어떠한 환경에 놓이게 되느냐에 각자의 운명의 길이 달라지는데
정말 인생은 한치앞도 모르는 것.. 자기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재능을 누군가에 의해 드러나지게도 되고 자신의 운명대로 살아가는 이도 있으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 방황하고 헤매다가 결국 자신의 꿈을 쫓아 살아가는 세여자의 이야기.
꿈을 쫓아 가더라도 현실의 벽에 부딪히거나 어떠한 계기에 의해 자신의 능력을 발할 때도 있는
알다가도 모를 인생사-
아 나의 구원의 손길은 없는것인가..ㅋㅋ
이런 좋은 공연들은 자주 접해줘야 아이디어도 샘솟고 삶의 윤활류가 되어주는데 워낙 삶에 치이다 보니 이거 원...
어쨋든 너무나 좋은 공연 보게 되어서 좋고 역시나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런던가서 보지 못한 뮤지컬을 접해보는 것이 소원이다. 결론은 이나라를 떠나고 싶다!!!! -_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