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달루시아
발바닥을 구르면서 손뼉을 치는 열정적인 플라멩고는 오렌지 꽃의 달콤한 향기와 차가운 가스파초한 그릇에 담긴 매혹적인 향기만큼이나 특색 있는 안달루시아의 상징이다. 몇 년 전 기독교와 이슬람교 군대가 지역을 차지하고자 싸우기까지 했다. 오늘날에는 안달루시아의 해변, 독보적인 이슬람 기념물, 역동적인 문화에 매혹된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세비야(Secille)
독특하고 매력적인 시내의 전경, 인생을 즐기는 지역 주민들이 있는 곳. 이 도시에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있다.
버스터미널에서 세비야 까지 2시간 30분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 세비야.
숙소를 아직 예약하지 않은 터라 예약을 하기 위해 세미 호스텔을 찾아 힘들게 케리어를 끌고 가는 길.
골목골목 세비야의 특색이 눈에 보인다.
저 멀리 대성당이 보인다.
대성당(cathedral)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 중 하나라고 한다. 유럽 3대성당.. 그리고 유네스코 지정.
1401-1507년 사이에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세워졌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고딕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내부의 대부분은 이보다 후기 양식을 따르고 있다고 한다.
125년에 걸쳐 지어졌으며 대성당 안에 있는 승천의 문은 대교황 방문시에만 열린다고 한다.
이슬람과 카톨릭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한 이곳 한번 감상해보자-
저 멀리 대성당이 보인다. 지도가 없어도 저 건물만 보고 찾아갔었던 기억이 난다.
우와..
지금부터 성당 내부 모습들. 흔들린 사진이 많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워서 가히 사진을 올려본다.
대성당의 하이라이트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무덤이라고도 할 수 있다. 허나 콜럼버스의 유해는 어딘가에 있고 여기 잠든 것은 그의 아들 디에고 라는 말이 있다. 왕관을 쓴 네명의 무덤지기 동상은 콜럼버스의 항해 당시에 있었던 스페인의 네개의 왕국을 상징한다.
많이 흔들리긴 했지만 콜럼버스의 동상 발을 만지면 행운과 세비야에 다시 오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인증 샷을 찍었다. 후후..
언젠가 다시 세비야에 갈 날이 오겠지? :D
황금의 제단은 각 조각상에 성서의 이야기가 존재한다고 한다. 여기서는 가이드와 방문자들이 하나하나 살펴보며 성서의 이야기가 담긴 조각상을 유심히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앞에 설명도 되어있었지만 영어다.(__)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자..
라 히랄다 탑(La Giralda)는 이슬람교 사원의 첨탑으로 12세기 건축물이라고 한다. 25개의 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히랄다 라는 뜻이 풍향을 가리키는 달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꼭대기까지 오르면 숨이 턱에 차지만 환상적인 도시의 전경은 이를 보상하고도 남는다.
탑을 올라갈 때 너무 힘들어서 헉헉대던 나에게 조금 남았다고 응원해주신 분들도 많이 계셧다. 정말 감사해요. :D
숨차게 올라간 탑에서 바라본 세비야의 전경을 사진기로 남겨보았다!
탑을 내려와서.. 여기는 오렌지 정원
이슬람 사원 흔적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에서 오렌지 향기가 물씬 풍기는 오렌지 정원이라 하여 기대 했는데 오렌지는 어디에...(__)
대성당을 나와서..
앗 저기 조금 보이는 오렌지+_+
오렌지 향기가 진동하는 세비야를 꿈꿨는데 아무냄새도 안났다..
이거 타고 세비야 관광할 수 있다.
관광마차는 4명에 40유로 라고 한다.
나는 튼튼한 두발로!!
숨막히게 거대하고도 화려한 세비야 대성당도 이제 바이바이 할 시간이다.
우와.. 다른 말에 비해 이 마차를 타면 조금 더 비쌀까? 라는 생각이..=_= 근데 눈을 가려놨어..
초원에서 힘차게 달려야 할 말이 인간들에 욕심에 의해 넌 여기 서있는 거니? ㅜ_ㅜ
다음은 스페인 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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