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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s travel/Spain

Seville (08.10.01. WED) _2


세비야 광장으로 가는 길.


저기 붉은 건물에는 마에스트란사 투우장인가 투우박물관인가 있다고 해서 구경만 잠시 했다.
참 세비야 스러운 건물들 같다.
스페인은 각 지역별로 어쩜 이리 특성을 지녔는지..


골목길을 따라서..


세비야 광장
미국의 문화를 전시하기 위해 지어졌다는 이곳은 스타워즈 영화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58개 역사와 지도가 그려져 있다고 한다.
참고로 김태희 싸이언 광고 촬영지이고 한 이곳

처음에 이곳에 도착했을 때 그 촬영지가 여기인가 한참을 헤매다가 광고속과 실제는 엄청난 차이가 있구나 하며 화면빨에 속지말자를 다짐했던 기억이;;ㅋㅋ 난다 ㅎㅎ
















스페인 광장 앞에서!! 나도 여기서 김태희처럼 플라멩코를 추고 싶었지만 어찌나 사람들이 나를보고 니하오 인사를 해서-_-ㅋ
나중국인 아니라고요 ㅠㅠ


해질녘 세비야.


세비야 거리


사진은 여기까지..
저녁엔 casa de la Memoria Al-Andalus 에서 플라멩코 공연을 봤다. 자리가 다 차서 wating을 걸어놓긴 했지만 다행히 12유로에 운좋게 보게 되었다. 세비야까지 와서 플라멩코 공연을 못보게 될까봐 어찌나 조바심 냈던지..
투우경기와 플라멩코 고장인 세비야에서 플라멩코라도 보고가서 정말 운이 좋았다.
남녀가 따로 혹은 같이 박수와 텝댄스 처럼 리듬에만 몸을 맡겨 춤을 추고 음악은 기타와 노래로만 간소한 구성에 화려한 플라멩코 공연을 보게되었다. 차라리 레스토랑에서 보는 것보다 공연만 할 수 있는 이곳에서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고 세비야의 마지막 밤을 공연과 함께 보내게 되어 영광이였다. 남자가 이렇게 요염해보여보이기는 또 처음..
사진촬영이 당연히 안되는줄 알고 사진기를 안가져 간게 후회되었지만 아직 내눈엔 선명하게 플라멩코 장면이 내 머릿속에 떠오른다. 아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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