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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s travel/United Kingdom

London (08.09.19. FRI)


런던에 왔다는 실감도 하기 전에 파스 붙이고 자고 일어나기도 힘들었던 9월 19일 아침.
비행기도 늦게 출발하고 장기간 비행기 탄건 첨이라 몸이 베베 꼬이고;;
어쨋든 런던이다.
8일 일정이다. 하지만 마지막엔 촉박하여 다 보지도 못했다는;;
아침부터 민박집 묵는 여자들이 환불해달라고 쇼를 하질 않나; 체할뻔;;
어찌되었건 오이스터 카드를 충전하고 런던을 한번 둘러볼 맘으로 출발한다.



오이스터 카드.
3파운드를 주고 카드 구입 후 일단7파운드 충전해놓았다.
그리고 다음날 일주일동안 zone 1-2 구간을 무제한 쓸수 있도록 24.20파운드를 주고 충전했다. 지하철이든 버스든 맘껏 탈 수 있다. 오이스터 카드를 돌려주면 다시 3파운드를 주지만 기념으로 가져왔다 ㅎㅎ


숙소앞. 버스를 기다리는 중~~
오늘하루는 그냥 런던 시내 한바퀴 휙 돌아보기로 했다. 버스타고~ㅋㅋ 빨간 2층버스를 타고 트라팔가 광장으로 고고~


트라팔가 광장
이 광장은 1894년 넬슨 제독의 트라팔가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왕실의 마굿간 자리를 닦에 세운 곳이라고 한다.
이건 청동 사자 좌상인데 사람들이 여기 올라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건너편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에 온 사람들도 많고 북적북적 거리는 곳이다.


내셔널 갤러리.
9월 24일자 포스팅 때 자세한 설명 하겠음..ㅋㅋㅋ


우리나라 미술관은 비싸기도 비싸고 그림도 별로 없고 앉을 때도 없는데 내셔널은 엄청 크고 그림도 많이 보유하고 있고 무료여서 아무때나 가서 거장의 그림보고 그릴 수도 있고.. 정말 부러웠다 ㅜ_ㅜ 학교다닐때 미술시간에 실제로 그림본적은 없고 교과서에서만 접했었는데.. 실로 전시회는 대학교 때 첨 가본 것 같다..


분수도 있고~

 


내셔널갤러리에서 shitehall 거리쪽으로 걷다가 '호스가든'에서 근위병들이 말타고 지키고 있는 모습도 봤다~
교대식도 하던데 ㅎㅎ


저멀리 런던아이가 보인다!!


영국에서는 지하철이 아니고 tube라고 불리운다. 고로 subway가 아니고 Underground 라고 해야 한다.
우리나라 지하철보다 폭이 좁고 정말 튜브같이 생겼다 ㅋㅋ


우왕 런던아이다+_+ 이프온리에서 보고 실제로 보다니.. 꿈만같았다 ㅜ_ㅜ


오오오 빅벤+_+ 여기도 실제 견학하였으므로 그때 자세한 설명을..


건너편에서 바라본 빅벤..
오늘 런던의 상징은 다 보는듯 하다.. ㅋㅋㅋ


차이나타운~
어느나라든 가든 차이나타운은 있을 것만 같은...ㅋㅋㅋ
여기가 런던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노른자위 땅이라고 한다. 여기서는 음식값도 조금 저렴한 편이고 국제전화 카드도 싸게 판다고 하는데 결국 못찾았음-_-


차이나타운 거리~


하이드 파크 Hyde park
런던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하이드 파크.
전체를 다 돌아보려면.. 발이 끊어질지도... 아 입구에서부터 여기 호수까지 걷는데 죽을뻔했다.ㅋㅋ
유럽에서는 공원을 도심 한가운데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공원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다. 쉼 공간이 많아서 그런가 유난히 사람들이 삶의 여유가 있어 보였나..
여기서 샌드위치랑 과일 사가지고 와서 가벼운 점심도 먹었다. 아~ 일하다가 이런 공원에 나와서 산책하고 다시 일에 열중하면 정말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았고 운동도 맨날 나갈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과연..


일광욕 할 수 있는 저 의자.. 잘못 앉으면 흑인이 와서 돈받아 간다고 하는 설을 들어서 앉을 엄두도 못냈다..
하지만 파리 공원에서는 당당히 앉아서 일광욕을 즐겼었다. 이런게 다 여행의 노하우가 쌓여서 깡도 쎄지는 건가 보다.
이 때 까지만 해도 난 여행 초보자! 캬캬캬


유난히 어느 의자에나 이런 이름이 써져 있었다. 유명한 설의 주인공 이름이거나 애틋한 사랑을 이룬 이름들일꺼라며 혼자 망상에 젖어서 상상했다.


다다다람쥐가... 초등학교 때 우장산에 다람쥐 풀던 생각이 난다... 걸스카웃 하면서 였나?
설마 런던에서도 환경보호차 다람쥐를 공원에 푸는 행사를 하는건 아니겠지..ㅋㅋ


아.. 나도 이런데서 낮잠자고파..


아.. 나도 이런데서 산책..ㅋㅋㅋㅋ그땐 다리아팠는데..ㅋㅋ


아.. 나도 이런데서 그림그리고 싶어~ ㅋ 너무 진지한 청소년? 청년? 암튼.. 부러워서 나도모르게 셔터를 눌러댔다. ㅋㅋ


이제 슬슬 해가 진다..


우체통!! 어느나라던지 우체통은 꼭 찍고야 말겠다는 나의 이 집념...


여여긴 어디일까 하며 들어가봤는데.. 아직도 의문임..



거리모습


이근처에 시티은행이 있었는데.. 트라팔가 광장에서 매우 가깝다. 오른쪽 길이였나??
음...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ㅜㅜ ㅋㅋ

내일은 노팅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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