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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s travel/United Kingdom

London (08.09.20. SAT)


주말이라 그런지 런던 시내에는 평일에 볼 수 없었던 젊음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젊은 연인들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 단위의 구성원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뮤지컬 티켓을 알아보러 피카딜리 서커스에 갔는데 오늘 표가 없어서 노팅힐의 '포르토벨로 로드 마켓'을 가게되었다.

포토벨로 로드마켓을 구경해보자~~



영화속 휴그랜트의 집. 영화에서는 파란대문으로 나왔으나 이게 왠일.. 검정대문???
파란 대문집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손잡이를 두드리는 바람에 검정색으로 색깔을 칠했다는 얘기도 있고 파란대문이 엄청난 가격에 팔렸다는 얘기도 있고... 아무튼 파란대문을 못봐서 좀 아쉬웠다.








영화속에서의 서점보다 확장되고 건물 외벽도 달라졌다.


영화속 장면이랑 내가 찍어온 사진들과 비교해보니 신기하다. 아직도 내가 갔다온건지 실감이 안나기도 하고 ㅎㅎ

포토벨로 로드 마켓 영화 '노팅 힐'로 하루아침에 유명해진 곳이라고 한다. 영화가 만들어진 1999년 이전에도 카니발로 유명하긴 했지만 영화로 인해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단순히 과일, 야채와 꽃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각종 골동품과 기념품, 수공예품, 수입품 들을 파는 벼룩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붐볐었다. 날짜도 오늘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이여서 인지 더욱 사람이 많았었던 것 같다. 역시 여행의 참맛은 시장구경이 아닐까?ㅎ


붐비는 사람들~





형형색색의 조화를 이룬 집들~



정열의 빨강과 하늘을 닮은 파랑색의 건물들.. 이런 형형색색의 조화는 노팅힐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닐까..



간지나는 런던너들~

나의 눈길을 끌었던 클래식 카메라들.....................................................아..................갖고싶었지만..





싱싱해 보이는 야채들~+_+

하악하악 가도가도 시장의 끝이 없다..

이쁘당~

이제 다시 돌아가는길..

우리나라는 차의 종류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유럽에서는 소형차나 경차들이 많이 있었다. 음 이런 디자인이라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도 많을텐데.. ㅋㅋ


아쉬움을 달래고..
포토벨로 로드 마켓포스팅은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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