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09. 22. (월)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에로스 Eros 동상이다. 약속장소로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에로스 동상을 뒤로 놓은 채 우측을 바라보면 맘마미아 극장이 보인다!
UNDERGROND or TUBE라고 불리우는 지하철. 실제로 지하철은 튜브처럼 생겼다.
3~4년 전부터 대표적인 뮤지컬로 완전히 자리잡은 '맘마미아'
극장 : Prince of Wales Theatre
www.mamma-mia.com
얼마나 유명하면 맘마미아 극장이 따로 있다. 뮤지컬 수익으로도 엄청난다던데.. 아침 일찍 가서 표를 사긴 했는데 예매취소된 표를 사면 싸게 살 수있다고 해서 두번이나 찾아갔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표를 살 수 있었다. 영화로도 본적이 없어서 내심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ABBA의 익숙한 노래와 나도모르게(?) 이해되는 대사로 아주 흥겹게 봤었던 기억이 난다. 나의 형편없는 리스닝 실력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다. 하하하하~ 사실 첨엔 무지한 영어실력으로 인해 라이온킹을 보려 했엇는데 생각보다 비싸기도 하고 해서 보게 된 맘마미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가격은 20파운드에 1층 오른쪽 중간과 뒷쪽 사이에 앉았었는데 아주 운이 좋았다고 한다. 20파운드에 그런자리 앉기 힘들다고... 서울에서 뮤지컬 한편 보려면 솔직히 8만원 이상에서 십몇만원까지 줘야 볼 수 있는데 높은 환율에도 불구하고 좋은 가격에 볼 수 있어서 나는 행운아!! 심지어 서울에서도 한번도 제대로된 뮤지컬 보지 못했는데 영국이란 나라에 가서 뮤지컬로 유명한 런던 피카딜리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컬을 보노라니 가족과 같이 보지 못해 너무 미안했고 한편으론 너무 행복해서 뮤지컬 보는 내내 눈물이 날 뻔했다. 같이 박수치고 어깨도 들썩들썩 거리며 아주 행복한 월요일 저녁을 보냈던 그 때-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무수히 많은 사람들로 가득찬 피카딜리 서커스 주변-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뮤지컬만 주구장창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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