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21(일)
자연사박물관을 떠나 민박집 언니 추천으로 리젠트 파크 위에 있다든 Primrose Hill에 가보기로 했다. 런던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지하철 잘못타서 다시 갈아타려고 하는데 지하철 운행 안하고.. 하여 겨우 다른 지하철역에 가서 버스를 탔는데 반대방향으로 타서 다시 또 걷고 해서 겨우 갔다.. 음 이날 사진은 엄청 찍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가 끊어질 것 같고 허리 나갈 것 같고 발바닥은 불날 것 같았지만 런던의 소소한 동네 거리를 많이 봐서 기분은 좋았다.
아마 걷다가 너무 배가고프기도 하고 다시 어떻게 가야 하나 지도좀 볼겸 쉴겸 맥도날드에 들어갔었는데 외국인이 합석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같이 햄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영어회화 꼭 열심히 해서 담엔 이야기도 나워야지~
아 그리고 버스 여러번 갈아 탈 때 어떤 할머니분께서 나에게 길을 물어보시는 것이였다. 나도 길 잃어버려서 헤매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도대체 외국인한테 거리낌 없이 길을 묻는 외국은 정말 나에겐 신선한 충격~ ㅋㅋ 우리나라에서 지도들고 다니는 외국인 있음 길물어볼까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Primrose Hill 언덕에 겨우 도착할 무렵!!!!!!!! 아랍남자가 나한테 말걸면서 길 찾야고 해서 Primrose Hill 찾는다고 여기 맞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해서 더 자세히 알려주길래 고맙다고 했더니 한참 혼자 얘기하더니 사랑을 만들자는 둥 나는 사랑을 믿냐고 하는줄 알고 멍청하게 무조건 예스로 대답했다가 키스당할뻔 해서 완전 뒤도안돌아보고 줄행랑 쳤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여행 준비할 때 얼핏 동양여자들한테 이렇게 접근하는 남자가 있다고 하더니 ㅋㅋㅋ 진짜 있을 줄이야 ㅋㅋ 여자혼자 다니면 무섭기도 하지만 말걸어오는 사람들도 많아서 좋았는데 역시나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가 보다 ㅋㅋㅋㅋ
그럼 Primrose Hill 사진 공개~
뒹굴고 싶었지만...............난 매너있는 여자니까....ㅋㅋㅋ
정말 이쁘다.
예쁜 가로등
해질녘..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중후한 아저씨..
마침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간다. 너무 이쁜 하늘.
삼삼오오 모여 런던전경을 감상하고 있는 그들. 마치 도심속에 상처받았던 마음을 여기서 시내를 바라보노라면 마치 내마음을 치유해줄 것만 같았던 그 장소, 그 시각.
자전거도 타고~
데이트도 하구~
예쁜 사진하나 건졌다!!!!!!!!!!
내려오는길.. 좀더 야경을 즐기고 싶었지만 너무 추운 관계로 해질녘만 바라보며 발걸음을 재촉해야만 했다.
멍멍아 너도 아쉽니?
한적하게, 느긋하게 마냥 이길을 걷고만 싶다.
안녕~
자연사박물관을 떠나 민박집 언니 추천으로 리젠트 파크 위에 있다든 Primrose Hill에 가보기로 했다. 런던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지하철 잘못타서 다시 갈아타려고 하는데 지하철 운행 안하고.. 하여 겨우 다른 지하철역에 가서 버스를 탔는데 반대방향으로 타서 다시 또 걷고 해서 겨우 갔다.. 음 이날 사진은 엄청 찍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가 끊어질 것 같고 허리 나갈 것 같고 발바닥은 불날 것 같았지만 런던의 소소한 동네 거리를 많이 봐서 기분은 좋았다.
아마 걷다가 너무 배가고프기도 하고 다시 어떻게 가야 하나 지도좀 볼겸 쉴겸 맥도날드에 들어갔었는데 외국인이 합석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같이 햄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영어회화 꼭 열심히 해서 담엔 이야기도 나워야지~
아 그리고 버스 여러번 갈아 탈 때 어떤 할머니분께서 나에게 길을 물어보시는 것이였다. 나도 길 잃어버려서 헤매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도대체 외국인한테 거리낌 없이 길을 묻는 외국은 정말 나에겐 신선한 충격~ ㅋㅋ 우리나라에서 지도들고 다니는 외국인 있음 길물어볼까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Primrose Hill 언덕에 겨우 도착할 무렵!!!!!!!! 아랍남자가 나한테 말걸면서 길 찾야고 해서 Primrose Hill 찾는다고 여기 맞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해서 더 자세히 알려주길래 고맙다고 했더니 한참 혼자 얘기하더니 사랑을 만들자는 둥 나는 사랑을 믿냐고 하는줄 알고 멍청하게 무조건 예스로 대답했다가 키스당할뻔 해서 완전 뒤도안돌아보고 줄행랑 쳤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여행 준비할 때 얼핏 동양여자들한테 이렇게 접근하는 남자가 있다고 하더니 ㅋㅋㅋ 진짜 있을 줄이야 ㅋㅋ 여자혼자 다니면 무섭기도 하지만 말걸어오는 사람들도 많아서 좋았는데 역시나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가 보다 ㅋㅋㅋㅋ
그럼 Primrose Hill 사진 공개~
뒹굴고 싶었지만...............난 매너있는 여자니까....ㅋㅋㅋ
정말 이쁘다.
예쁜 가로등
해질녘..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중후한 아저씨..
마침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간다. 너무 이쁜 하늘.
삼삼오오 모여 런던전경을 감상하고 있는 그들. 마치 도심속에 상처받았던 마음을 여기서 시내를 바라보노라면 마치 내마음을 치유해줄 것만 같았던 그 장소, 그 시각.
자전거도 타고~
데이트도 하구~
예쁜 사진하나 건졌다!!!!!!!!!!
내려오는길.. 좀더 야경을 즐기고 싶었지만 너무 추운 관계로 해질녘만 바라보며 발걸음을 재촉해야만 했다.
멍멍아 너도 아쉽니?
한적하게, 느긋하게 마냥 이길을 걷고만 싶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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