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의 언덕 썸네일형 리스트형 윤동주 시인의 언덕- 지난 토요일, 부암동으로 2010년 봄을 만끽하러 카메라 어깨에 매고 경복궁역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 봄인지 겨울인지 분간 못할 정도의 날씨 속에 유난히 햇빛이 쨍쨍 내리던 지난주 토요일, 덕분에 신나게 셔터를 눌러댔다. 5분도 채 안되서 오를 수 있는 언덕,ㅋㅋㅋ 탁 트인 서울의 절경. 후아- 숨을 크게 들이켜 본다. 서울 청운동에 위치한 '윤동주 시인의 언덕' 윤동주 시인이 살던 용정에서 흙을 퍼와서 여기에 뿌리고 시비를 세웠다고 한다. 시인의 자필을 그대로 옮겼다고 하는 서시가 적힌 돌. 그가 연희전문학교 재학 시절 인왕산과 북악산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걸으며 서시와 별 헤는밤 등의 대표작을 구상했다고 생각하니 뭔가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듯도 하고. 너무 한탕주의 인생을 살려고만 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