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날짜는 9월 25일 목요일 이다. 런던에서 가트윅공항에서 이지젯을 타고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 총 7개국 여행을 했는데 그중에 유일하게 여권에 3개의 도장이 찍혀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르셀로나 공항!! 뿌듯하다+_+ 내가 가장 사랑했던 바르셀로나 도장이 찍혀서 ㅋㅋ 이날은 사진을 한장도 안찍어서 사진이 없다 ㅎㅎ 그래서 26일부터 여행기를 올리려 한다^^
원래는 런던부터 올려야 하는데.. 모선배의 요청으로 스페인부터 여행기를 올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구엘공원을 가기 위해 T-10을 구입(티켓 사진이 없네;;;아 띠용;;) 내가 샀을 때는 7.50EUR 이였다. 버스나 지하철 모두 합해서 10번을 이용할 수 있다. 특이하게 스페인 지하철은 들어갈 때만 표를내고 나올 떄는 자유로이 나간다. 파리도 그랬고 유럽 전체가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표검사도 자주한다 유럽은 ㅎ 근데 우리나라는 환승할 때 출구로 안나가고 바로 갈아탈 수 있게 되어있는데 스페인은 밖으로 나가서 갈아타야 된다. 진짜 벙쪘었다 ㅋㅋㅋ L3에서 L5선으로 갈아타야 했는데 갈아탈 때마다 승차수에 포함되는 줄 알고 히겁했었는데 표 뒷면에 보면 몇번 탔는지 찍히기 때문에 그리고 환승은 75분 내외였나 암튼 그안에 하면 환승은 무료다. 그리고 유럽은 지하철 내릴 때나 탈 때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린다. 우리나라처럼 자동 개폐식이 아니라서 한상 긴장타야 하고 방송도 안해주는 지하철도 대부분이다. 우리나라가 좋은나라야! ㅠ
아래 사진들은 구엘공원을 가는 길에 사진들이다. 좀 길을 잃어서 골목사진들이 많다^^ 같이 구경해보아용~
우체통^^ 나라마다 여행갈 때마다 꼭 찍어오는 우체통^^ 예쁘다^^
신호등^^ 나라별로 조금씩 신호등 모양이 틀리지만 대체적으로 귀여운 것 같당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 길을 잃었던가~ 여기가 어디냐~
스페인 집들~
이이이런곳에 에스컬레이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깜짝놀랐다 ㅋㅋ 아마 언덕이 심해서 설치해 놓은 것 같았는데 순간 비오면 운행은 하는건가 이런 걱정도 하고 막;; 여기서 할아버지를 만났었는데 구엘공원이 어디냐고 물어봤는데 자기 5분동안 어디좀 갔다오고나서 직접 데려다 주시겠다고 5분만 꼭 기다려 달라고 사진찍고 있으면서 기다려 달라고 하셔서 정말 할아버지 말대로 사진찌고 기다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헐레벌떡 오시더니 친절히 데려다 주시고 내카메라를 보더니 오~케논~ 이러시고 ㅋㅋ 유럽인들은 영어가 통하지 않아도 친절히 가르쳐주려고 하는 점이 본받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서울에서 외국인만 마도 흠칫 하고 도망가기 바빴는데 나도 다음부터는 한국어로 설명해주련다 ㅋㅋㅋㅋㅋ 당당하게!!
비록 언어가 달라도 피부색이 달라도 역사가 틀려도 사는곳이 틀려도 we are the world 라는 문장이 생각나면서 세상에는 악하게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이 들고 환경과 조건에 의해 변할 뿐 사람의 본성은 정말 착한 것 같다. 아님 내가 정말 여행중에 착한사람들만 만났을지도 모르겠다. 환율이 아무리 치솟아도, 돈이 부족해도 이번여행은 정말 잊지못할 나의 20대 대사건이다^^ 나중에 자식들한테 내여행얘기 들려주고 너네도 니가 돈벌어서 가라 이래야지 ㅋㅋㅋㅋㅋㅋ
실제로 할아버지 기다리면서 찍었던 사진들 ㅋㅋㅋ 후아 높다!! 고지대다 +_+
구엘공원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사실 구엘공원 입구보다 더 위로 걸어올라와서 다른사람들과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구엘공원을 돌았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좀짱 ㅋㅋㅋ
자그럼 다음편은 구엘공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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