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22(월)
버킹엄 궁전과 근위병 교대식 보러 고고고~
세인트제임스 파크를 지나 쭉-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은 1703년 버킹엄 공작 셰필드의 저택으로 건축되었으며, 1961년 조지 3세가 이를 구입한 이후 왕실 건물이 되었다. 이곳은 여왕이 살아서 유명하기 보다는 근위병 교대식이 열리는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건물 앞에는 금색 장식을 한 창살이 있고 원형의 마당을 중심으로 방사형의 길들이 뻗어 있다. 궁전 정면의 국기 게양대에는 여왕이 머물고 있을 경우에 국기가 게양된다. 이날 운좋게도 여왕이 머물러있어서 국기가 게양되었었던 기억이 난다.
근위병 교대식(Changing Guard)은 5,6,7월 매일 오전 11시 15분부터 30여분간 진행되며 8월부터는 격일로 진행된다. 여름이라고 해도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교대식이 취소되므로 날씨체크를 해야한다. 근위병 교대식을 하는 날이면 런던의 관광객이 다 여기로 몰릴 정도라고 하니.. 인파는 엄청났다. 이날 비가 올듯한 흐릿한 날씨여서(물론 영국날씨는 맨날 흐리다지만;)매우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안와서 근위병교대식을 무사히 볼 수 있었다.
앗 나는 아직 자리 못잡았는데 어느새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있었다. ㅋ
안에서 연주하는걸 들을려고 가까이 가다 훈남발견했다고 셔터를 막 눌렀는데 막상 모니터로 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담엔 줌 많이 되는 망원렌즈만 가져가서 훈남만 찍어와야지 ㅋㅋㅋ
어떻게든 가까이에서 찍어보겠다고 ㅋㅋㅋ 퀸노래도 연주해주고 맘마미아도 해줬었나? 암튼 친숙한 노래 연주해줘서 흥겨웠었다~
앗 저뒤에 아저씨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굳어계시지 ㅋㅋ 다들 환호했는데 ㅋㅋ
장난감같았다 ㅋㅋ 근데 한여름에 곰털모자 쓰고 이렇게 연주하고 교대식 하면 땀 엄청 흘리겠다라며 좀 안타까웠었다 ㅋㅋ
근위병은 역시 바티칸의 스위스 근위병이 최고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위병 교대식 보고 버킹엄 내부 구경~
버킹엄궁전 내부 구경~~
식사하는 곳, 디저트실, 연회실 등 호화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화려함이 묻어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였다. 창문으로는 드넓은 공원이 보이고.. 석고상과 초상화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의 생활을 잠시 상상해보기도 했다. 오디오가이드도 빌려주는데 영어로 들었더니 당최... 아..ㅋㅋㅋ 아! 이때 전 노무현대통령의 사진도 봤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잠시 마음이 짠- 했었는데.. 후..
진홍양의 학생증이 빛을 발하던 순간 +_+ 국제학생증 덕택에 14파운드에 볼 수 잇었다. 와화홧~
참고로 버킹엄 궁전 여름에만 오픈!!!
www.royal.gov.uk
'yuri's travel > United Kingdo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런던 - 빅벤, 국회의사당(Big Ben, Parliament) (0) | 2009.09.07 |
---|---|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0) | 2009.09.05 |
Primrose Hill (0) | 2009.08.18 |
자연사 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 (0) | 2009.08.18 |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 (0) | 2009.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