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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s travel

London (08.09.20. SAT) 주말이라 그런지 런던 시내에는 평일에 볼 수 없었던 젊음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젊은 연인들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 단위의 구성원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뮤지컬 티켓을 알아보러 피카딜리 서커스에 갔는데 오늘 표가 없어서 노팅힐의 '포르토벨로 로드 마켓'을 가게되었다. 포토벨로 로드마켓을 구경해보자~~ 영화속 휴그랜트의 집. 영화에서는 파란대문으로 나왔으나 이게 왠일.. 검정대문??? 파란 대문집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손잡이를 두드리는 바람에 검정색으로 색깔을 칠했다는 얘기도 있고 파란대문이 엄청난 가격에 팔렸다는 얘기도 있고... 아무튼 파란대문을 못봐서 좀 아쉬웠다. 영화속에서의 서점보다 확장되고 건물 외벽도 달라졌다. 영화속 장면이랑 내가 찍어온 사진들과 비교해보니 신기하다. 아직도 내가 .. 더보기
London (08.09.19. FRI) 런던에 왔다는 실감도 하기 전에 파스 붙이고 자고 일어나기도 힘들었던 9월 19일 아침. 비행기도 늦게 출발하고 장기간 비행기 탄건 첨이라 몸이 베베 꼬이고;; 어쨋든 런던이다. 8일 일정이다. 하지만 마지막엔 촉박하여 다 보지도 못했다는;; 아침부터 민박집 묵는 여자들이 환불해달라고 쇼를 하질 않나; 체할뻔;; 어찌되었건 오이스터 카드를 충전하고 런던을 한번 둘러볼 맘으로 출발한다. 오이스터 카드. 3파운드를 주고 카드 구입 후 일단7파운드 충전해놓았다. 그리고 다음날 일주일동안 zone 1-2 구간을 무제한 쓸수 있도록 24.20파운드를 주고 충전했다. 지하철이든 버스든 맘껏 탈 수 있다. 오이스터 카드를 돌려주면 다시 3파운드를 주지만 기념으로 가져왔다 ㅎㅎ 숙소앞. 버스를 기다리는 중~~ 오늘하루.. 더보기
Madrid (08.10.03. FRI) _3 투우 Corrida de Toros 로마시대부터 시작된 투우는 원래 신에게 황소를 바치는 의식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스페인의 열광적인 국가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해마다 부활절 즈음부터 11월까지 행해지며 최근에는 최초의 여성 투우사도 생겨나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쏠 Sol(태양)은 말 그대로 햇볕이 드는 뜨거운 자리여서 싸고, 쏨브라Sombra(그늘)은 그늘이 지는 서늘한 자리여서 비싸며, 쏠 이 쏨브라 Sol y sombra는 햇볕이 들다가 차차 그늘이 되는 자리여서 중간 가격이다. 또한 앞자리는 뗀디도 Tendido, 가운데는 Grada, 뒷자리는 안다나다 Andanada 라고 하여 앞자리 일수록 비싸다. 투우장에서 직접 사는 것이 좋으며 거리의 매표소에서는 20%정도의 수수료를 받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