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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s review

방자전 방자전 (2010) http://www.bangja2010.co.kr/ 음.. 뭔가 다른 전개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음........................................... 춘향전을 다른 시각에서 보는 이야기는 좋았지만 음....... 이건 방자의 욕망인가 소유욕인가.. 춘향이의 출세욕인가.. 이몽령의 허세인가.. 향단이의 자격지심인가.. 4명 모두 각자의 장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가진 아킬레스 건 때문에 그 무언가를 더 원하고 그것이 욕망으로 변질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를 담은 듯 하기도 하다. 헌데 마음과 머리가 따로 노니 인생은 참 쉽지 않은 듯 하다. 아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정말 다양하다는 것.. 춘향전은 정말 아름답기만하다고 생각했.. 더보기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 신작을 계속 기다려 왔고.. 제목이 무엇보다 내가 태어난 해여서 ㅋㅋ 바로 구매했었던 것 같다 ㅎ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피곤하단 이유만으로 계속 읽지 못하다가 책을 읽기 시작하니 손을 놓을 수 없게 되어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상황에도 새벽까지 내리 읽어나갔다. 이런거.. 오랫만이다. 1984년대의 슬픈 사랑이야기인가.. 허구적 공상 이야기인가.. 사실 잘 모르겠지만 무라카미만의 특징이기도 하고.. 사실 난 그런류의 소설을 자주 읽는 편이기도 하다. 정확한 결말이 없는 이야기? 아오마메와 덴고의 각자 이야기. 초등학교 시절 아오마메가 덴고의 손을 꼭 잡았던 그 1초의 순간이 서로에겐 잊지못할 인생의 기억으로 남게되며 그런 둘의 이야기를 펼쳐나가지만 너무나 정확한 묘사에 .. 더보기
드래곤 길들이기(How To Train Your Dragon, 2010)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2010 http://www.howtotrainyourdragon.com/ 압구정 CGV에서 3D로 본 '드래곤 길들이기' 예전 비디오여행인가 TV에서 설명해주는거 보고 보고싶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모처럼 친구들 만나서 갑작스레 본 영화.. 최근에 본 영화가 아바타4D였는데 간만에 영화보니깐 너무 좋았다 ㅠㅠ ㅋㅋㅋ 자리가 몇개 안남아서 맨 앞에서 보느라 목이 꺽일지경이였지만 보면서 놀래기도 하고 발도 동동 구르고 눈물도 찔끔 흘리고 캬하하 하면서 웃고 혼자 박수치고 난리도 아니면서 봤다 ㅋㅋ 친구가 좀 창피해 했지만;ㅋㅋㅋ 투슬리스 너무 귀엽다 ㅠㅠ 드래곤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거야? 이거 인형 안파나.. 완전 인형사고싶어서 미칠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