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더 기분좋게 속여라 웹카피전략 2.0 웹카피를 잘 쓰는 법 1. 직관성 + 재미를 추구하자 웹에서의 글에 있어 재미보다 선행하는 것은 직관성입니다. 여기서 직관성이란 '바보도 알아들을 수 있고 똑똑한 사람도 헷갈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요. 즉, 디자인을 할 때 유저인터페이서(GUI)를 고려해야 하듯이, 웹카피를 쓸 때도 그런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10대가 타깃인 경우 직관성이 떨어져도 다 알아듣지만 20대 이상부터는 직관성이 떨어지면 이해하기 어려워 하니까 말이지요. 저는 직관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예로 모교사랑 사이트를 예로 들곤 합니다. 모교사랑 사이트에는 로그인을 '등교' , 로그아웃을 '하교' , 이용약관을 '교칙' 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유저(User) 특성상 이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겠다' 라는 감각을 가지고 .. 더보기
불량공주 모모코 (下妻物語: Kamikaze Girls, 2004) 기본정보 : 코미디 | 일본 | 103 분 | 개봉 2005.09.02 감독 : 나카시마 테츠야 출연 : 후카다 쿄코(류가사키 모모코), 츠치야 안나(시라유리 이치고) 사실 이영화는 예전에 수민짱이 보라고 영화 구워줬는데 책장정리를 하다가 발견이 되어 또다시 보게 되었다. 또봐도 잼있다 ㅎㅎ 솔직히 이 영화는 코미디보다 성장드라마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베이비 드레스를 입고 행복해 하며, 항상 달콤한 것만 먹고싶어 하고, 로코코의 문화를 동경한다. 친구, 사랑 에 대한 감정도 모른채 자신만을 위해 살아간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예요. 혼자 태어나서 혼자 생각하고 혼자 죽는거죠." 잔뜩 괴로워하고, 잔뜩 고민하고, 잔뜩 웃고, 잔뜩 실패하고, 잔뜩 화내고, 잔뜩 슬퍼하고, 잔뜩 울면 분명히 어른이 될 수 .. 더보기
영원한 여름 (盛夏光年: Eternal Summer, 2006) 기본정보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대만 | 96 분 | 개봉 2007.08.02 감독 : 레스티 첸 출연진 : 장예가(캉정싱), 장효전(위샤우헝), 양기(후이지아) 이것도 청춘영화..난 청춘영화만 보나봐..-ㅁ-a 이영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가서 직접 보고싶었는데 매진이 되는 바람에 못봤던 영화. 대만영화인지 몰랐다.. 아쉬운대로 직접 부산에서는 못봤지만.. 남자2, 여자1 처음엔 남자2. 외로움을 심하게 타던 남자애. 정서불안을 나타내 학교의 골칫덩어리에 말썽쟁이. 모범생에 착한 아이. 친구가 있어야 정서불안 증세를 완화할 수 있다고 하여 담임은 착한 아이 반장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내키지 않은 부탁이였지만 말썽쟁이인 짝꿍이랑 차츰 친해진다. 둘은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고.. 착한 .. 더보기
무지개 여신 (Rainbow Song, 2006) 감독 쿠마자와 나오토 출연 이치하라 하야토, 우에노 주리, 아오이 유우, 사사키 쿠라노스케 오..완젼 청춘드라마다. 둘의 만남은 비록 어긋날 지어도 서로 항상 가까이 있는데도 남자는 여자의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 우유부단한 점도 좋아.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점도 좋아. 끈기없는 점도 좋아. 둔감한 점도 좋아. 웃는 얼굴이 가장 좋아. 여자는 말한다. 그의 모든 것을 좋아하지만.. 여자가 죽고나서야 러브레터를 보고 그 사랑을 깨닫는 토모야. 무지개를 보면서 시작하고 무지개를 보며 끝을 맺는 두 사람. 무지개는 행운을 가져다 줄 수도 있고 불행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 근데 결말이 행운인가 불행인가.. 아오이가 죽는게 불행인가 사랑을 깨달았다는 것이 행운인가.. 음..이점은 아직 잘 .. 더보기
사람들간의 소통 이제는 고민이나 답답한 마음을 헤아려 보고자 사람들과 소통을 해서 그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는 것은 굉장한 나만의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남의 인생사에 관심이 없다. 이걸 알기까지 꽤 오랜 기간이 걸렸다. 나도 앞으로 사람들에게 기대도, 갈망도, 하지 않은 채 그냥 내 삶을 내가 원하는대로 살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절대로 비관적으로 소외, 결핍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나 자신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어떠한 변수가 작용될지 모르는 미완성이니까.. 그리고 인생이란 정답은 없으니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