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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s story

오늘의 일기~

 난 요즘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서울시민으로서가 아니라 서울에 관광온 관광객 기분으로 서울을 나들이 하고 있는 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이렇게 설정하고 서울을 바라보니 참 다른 시각으로 보여지게 된다. 거참 생각하기 나름이라니깐~

남산공원
오늘은 남산공원!!!
아..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 방문해본적 없는 그 남산..
단체사진에 남산 왔다는 증거만 있던 터라 도통 기억이 없는 나로선 매번 가보고 싶었지만 커플이 판을 친다하여 참고있었는데 그냥 가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나도 삼순이처럼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신애랑 알렉스처럼 그 계단을 오르며 남산의 풍경을 맘껏 느끼며 오르고 싶었지만 케이블카를 발견하자마자 바로 6천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바로 타버렸다.ㅋㅋㅋㅋㅋㅋ
오늘의 날씨는 참 더웠다 라는 핑계를 대며..ㅋㅋ

 내친구 동네친구 은옥지은이 있었더라면 같이 가줬을텐데...ㅠㅠ 지금 뉴욕에 있는 관계로.. 흑흑 은옥지은아 니가 참 그리운 하루였어ㅠㅠㅠ 돌아와~아니다 내가 뉴욕 갈께 ㅋㅋ 기둘려 ㅋㅋ

 아 암튼 좀 구경하다가 걸어서 내려왔는데 나의 저질체력으로 인해 중간쯤 내려오니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옴마;;; 아 나 어떡하냐 ㅋㅋ 운동좀해야지 진짜 ㅋㅋ 암튼 그렇게 내가 내려온 길을 되돌아 보게 되었는데 어찌나 아름답던지!! 외국인들도 내려오면서 많이 만났는데 하이킹 복장으로 많이 오는 것 같다. ㅋㅋㅋ 윗도리를 아예 벗은 외국인 남자도 봤다 +_+ 캬캬캭 내눈 호강했어 ㅋㅋ

 계단을 내려오면서 드는 생각은 내가 나아갈 길과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나의 미래에 대한 선택과 내가 돌아온 길에 대한 회상이 머릿속에 스치면서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하더니 '이런건 나와 어울리지 않아~' 하고 바로 생각을 접고 아이팟에 넣어논 이루마, 유키구라모토 음악을 들으면서 내려왔다. 역시 난 단순해 ㅋㅋ 자주 듣던 음악도 장소에 따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 ㅎㅎ

아아아아  낼부터 우장산 10바퀴 걷기 시작해야겠다!! 아직도 다리가 저려온다;;

*남산공원 사진 업데이트는 언제올리지? 현상하는거 귀찮아 ㅠㅠ 나도 내가 직접 하고싶엉 흐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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