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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s story

기약없는 공황상태


강요아닌 강요에 의해, 타인에 의해 결정 내린 나의 2009년 첫번째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세상을 살면서 누가 감히 하고싶은 일을 하고 사냐며 나를 탓할지라도
나란 인간이 과연 이세상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적어도 나의 마음에게는 거짓말을 하고 싶지가 않다.
돈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런 이유보다 이일아니면 안돼, 이것 만큼은 꼭 내가, 이런 마인드로 살아갈 것이라 몇번이나 다짐하고 다짐했는지..
이런 삶을 몇번이나 반복할 진 모르겠다.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
어쩌면 끝없는 나 자신을 찾기 위한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런 공황상태가 나를 좀 더 변화시키고 더 자라날 것이라 생각이 든다.
다 뜻이있어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대학교 4학년 때나 올 초보다는 덜 불안하다.
시간이 생겼다는 건 그만큼 무언가를 도전할 수 있는 시간들이기에 이런 시간을 감사하며 보내고 싶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여행'
어디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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