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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s review

아바타 (2009)



아바타 (2009)

사실..개봉이 된 후 3개월이 지나서야 보게된 '아바타'
3D, 4D가 한창인 요즘 나는 정작 영화관에 드나든 기억이 無 였으니..
금요일밤과 주말은 잠 아니면 술과 함께였으니 그럴만도 하다.
문화생활을 너무 오래 안한 탓에 퇴색해져 가는 나의 감정과 하얗게 변질되는 나의 머릿속이 너무한다 싶어 머릿속의 때도 벗겨줄 겸 기분도 전환할 겸 무엇보다 남들 다 봤다던 아바타 영화를 못보고 지나칠 수가 없어 뒤늦게 아바타 관람에 합류하였다.
약 3시간에 걸쳐 영화를 보게되었지만 매 순간순간마다 정신 팔 틈도 없이 집중해서 보게 된 듯 하다.
사실 얼마 남지않은 먼 미래 이야기 인 것도 같고.. 진짜로 이런 행성이 존재할 것도 같으며..
너무나 사실적인 묘사때문에 아바타의 속으로 흠뻑 젖게되었다.
사실 스토리보다 비주얼이 더 큰 까닥에 편하게 볼 수 있었으나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지구가 파괴되어 가고 있는 것처럼 이런 행성이 있다면 영화속에서보다 더 심각하게 파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인간의 욕심은 끝도 없으니..
그런데 진심 나도 에이와님한테 소원빌고 싶은 까닭은 뭘까..?ㅋㅋㅋ

아~ 잠시나마 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운 흥미로운 3D의 세계로 안내해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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