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ri's review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더 (mother, 2009) 영화 : 마더 (2009) 감독 : 봉준호 http://www.mother2009.co.kr/ 계속 보고싶었던 영화다. 봉준호 감독이 어떤 영화를 들고 나왔길래 매체에서 난리인지 궁금도 하기도 하고 김혜자와 원빈의 주인공 캐스팅을 보고도 흥미 진진했고.. 조조영화의 여유로움도 느끼고 싶었고 해서 아침에 보게된 영화. 우연히 범인이 누군지 듣고 나서 보게된 영화라 그 이유만 쫓으려 해서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제대로 간파하지 못한 것 같아서 영화보고 나서 계속 곰곰히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떤 시각으로 우리 관중들이 이 영화에 대해 메세지를 보낸건지.. 세상은 먹이사슬 처럼 강자와 약자로 나뉘어져 있다. 먹히고 먹히는 그런 관계 속에서 이세상을 살아간다. 저마다 각자의 방법으로. 사슴같은 눈을 가진 .. 더보기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ストロベリ- ショ-トケイクス: Strawberry Shortcakes, 2006) 내 얘기 지루해? 왜 그렇게 생각해? 아냐 아무것도.. 토오코, 너는 그래도 좋은 편이야. 돈도 많이 벌지, 이름도 꽤 알려졌지.. 네 의견도 눈치 안보고 말할 수 있고.. 너는 모를거야.. 나같은 사람이 고생하고 불안하게 사는걸.. 뭐야? 나 우습게 보는거야? 우습게 보는게 아니고 네가 부러워서 그러는 거야. 네가 생각하는 것 만큼 편하지 않아 나는.. 어차피 그런얘기 너한테 해봤자 못알아 들을께 뻔해서 말 안하는 것 뿐이야. 어차피? 결국 넌 그런식으로 항상 날 깔보고 있는 거야 내가 언제 깔봤다고 그래, 난 너 깔본적 없어. 그런건 남이 자기를 깔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나쁜거 아냐? 깔보지 말라구.. 영화 대사 중 몇마디 적어봤다. 각자의 상황만 얘기하려 할 뿐 타인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더보기 뮤지컬 드림걸즈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보게 된 뮤지컬 '드림걸즈' 영국에서 '맘마미아' 본 이후 정말 뮤지컬의 세계에 빠지나 했었는데 현실로 돌아오고 나니 삶에 지쳐 그간 공연을 등한시 했던 터라 우연히 좋은 가격으로 접하게 된 '드림걸즈'는 또한번 나에게 감동의 세계로 안내해줬다. 물론 영화로도 접해보지 않아 내용에 대해 자세히는 몰랐었는데 무대설치가 정말 최고인듯.. 뮤지컬 배우의 노래를 듣자 하니 온몸에 전율이.. 꿈을 쫓아 가수가 되겠다던 그들이 현실에 부딪히고 어떠한 환경에 놓이게 되느냐에 각자의 운명의 길이 달라지는데 정말 인생은 한치앞도 모르는 것.. 자기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재능을 누군가에 의해 드러나지게도 되고 자신의 운명대로 살아가는 이도 있으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 방황하고 헤매다가 ..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