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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1_파주에서 느끼는 가을 어느덧 11월 하고도 9일째 날. 불과 하루 사이에 여름에서 가을로 온 것 같다고 하면 뻥이고.. 가을하늘의 한자락 한자락 바람을 느꼈었던 2008년과는 달리 하루하루를 현실에 몸담고 있는 2009년 가을 하루 중 시간내어 파주에 다녀왔다. 물론 파주에 가게 된 계기는 친구의 승용차 덕이 크긴 하지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같았던 파주에서의 가을은 낙엽 한잎 두잎정도 남아있고 사진을 몇장 찍다 보면 손이 시려운 그런 초겨울의 날씨를 맛볼 수 있었던 11월 1일이였지만 서울에서의 숨막힌 공기보다는 그래도 경기도의 야외 공기속에 조금이나마 가을에 젖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던 듯!! 헤이리의 모습이다. 건물 마다 전시회를 열고 있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닫은 곳도 있었고 딱기 정보도 없이 간.. 더보기
타워브리지 야경 - 런던 08. 09. 23 (화) 타워 브리지(Tower Bridge) www.towerbridge.org.uk 894년에 만들어진 타워 브리지는 빅토리아식의 우아함이 넘치는 다리로 길이는 250m에 이른다. 템즈 강은 19c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의 주무대로 하루에 수백척의 배가 템즈강을 오갔다. 유럽대륙에서 출발한 배들은 도버해협을 건너 템즈강을 따라 런던 각지에 있는 공장들까지 운행했으며 지금은 일부 유람선과 다리 아래를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상선들이 운행중이다. 조수간만의 차가 6m이상, 다리와 강 수면은 10m이상 차이가 나 배들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개폐식 다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리 하나의 무게가 무료 1,000톤 가량이나되며 들어 올리는데 무려 1분 30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예전.. 더보기
옥스퍼드(OXFORD) 08. 09. 23(화) 여행가기 전부터 일찍이 예매해 뒀던 메가버스(http://megabus.com/landing.php)로 왕복 2.5파운드로 옥스퍼드를 다녀왔었다. 훗.. 4천원도 안되는 돈으로 다녀온셈?ㅋㅋ 1파운드부터 예매를 시작하는 메가버스는 일찍 예매할 수록 유리하다. 비록 1파운드엔 못갔지만...ㅋㅋㅋ 그래도 2~3파운드가어디!! 가난한 유럽배낭여행족들에겐 정말 고마운!! ㅋㅋ 빅토리아역에서 2층빨간버스를 타고 두어시간 조금 안넘어서 도착한 옥스퍼드- 대학의 고풍스런 건물들이 시내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어서 옥스퍼드 인구의 10%가 학생이라고 한다. 세련된 런던의 모습보다는 옛스러운 모습을 간직한 옥스퍼드는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니 만큼 무척이나 특생있는 도시였다. 중세시대의 성같은 모습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