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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사찰을 찾아 길상사로~ 성북동 길상사 올라가는 길. 길상사는 최고급 요정의 하나였던 대원각 자리라고 한다. 놀라운 사실.. 대원각 주인이였던 김영한 여사가 대지와 건물 등을 법정 스님에게 시주해서 길상사 사찰로 바뀌었다는 이곳. 요정에서 사찰로 뒤바뀜이라니 놀랍다. 길상사 홈페이지 : http://www.kilsangsa.or.kr/ 장미의 계절 답게.. 길상사 올라가는 길. 으리으리한 집들이 많은 이 곳은 화려한 집들도 많았지만 수수하면서 옛스러운 집들도 많이 있었다. 길상사~ 은근히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던 이곳은 도심속에서 찾아보기 힘든 풍경들과 고요함과 적막함이 숨통을 죄어오는 현실속에서의 작은 쉼터같았다. 뭔가 하- 할 수 있는, 숨쉬는게 이런거구나 할 수 있는 이곳. 탐스럽게 익은 앵두 마치 하트모양 같은 잎. 정말.. 더보기
Granada (08.09.30. TUE) _2 알함브라 궁전은 무어인들이 생각하는 이샹향을 모델로 지어진 것이라 한다. 맑은 물이 흐르고 산들바람이 부는 화려한 궁전과 정원은 굳이 무어인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낙원의 모습이 아닐까..? 계단 하나하나에도 정성껏 문양이 있다. 유럽같지가 않다. 참 이뻤다. 궁전인데 이슬람 양식의 건축이라 그런지 모양이 화려하면서도 르네상스 시대의 사치보다는 정교하면서도 우아한 그런 멋이 있었다. 간소하면서도 텍스트타일 모양은 오만하리만치 활짝 핀 꽃 모양인 것 같았다. 음지와 양지가 확실히 구분된다던 알함브라 궁전. 하.. 탁트인 절경앞에 정말 말을 잇지 못했다. 물에 투명하게 비치는 궁전모습. 안내책자에 나올법한 사진 이름모를 꽃. 알함브라 궁전의 가장 바깥쪽에 굳게 서 있는 이 성채는 알함브라 궁전에서.. 더보기
Granada (08.09.30. TUE) _1 스페인 땅에서 이슬람 문화의 흔적이 가장 뚜렷이 남아있는 곳 중 하나인 그라나다. 700년에 이르는 세월동안 스페인 땅을 지배한 이슬람의 세력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유럽땅속에서 이슬람 문화를 가장 많이 엿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알함브라 궁전!!!! 사실 그라나다는 이 궁전을 보기 위해서라고도 말하라 수 있다. 여긴 성수기, 비수기가 없을 정도로 언제나 사람들이 붐빈다고 한다. 그리고 한번 티켓을 끊으면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시간내에 다 돌아야 한다. 나는 처음에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시간제한이 있는 곳은 나스리드 궁전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래 사진에 적힌 것처럼 2시까지 나스리드 궁전이랑 알까자바랑 제네랄리페를 다 돌아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걸 몰라서 제넬리페를 못들.. 더보기